‘악인전’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악인전' 포스터

올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범죄 액션영화 ‘악인전’이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촬영 현장을 담은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김무열)이 함께 연쇄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원태 감독은 물론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악인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원태 감독은 선과 악이 대결하는 보편적인 구도를 탈피해 악과 악이 대결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사진='악인전' 비하인드 영상 캡처

거대 조직의 보스 장동수로 분한 마동석은 캐릭터와 일치된 카리스마로 극을 채운다. 김무열은 “완벽한 싱크로율”이라며 마동석의 변신을 장담했다. 김무열 또한 마동석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달 만에 15kg 증량을 감행했다.

마동석은 “어디서나 상대를 맞춰주고 자신이 할 몫은 다 하는 배우”라며 김무열의 연기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사람의 타깃이 된 연쇄살인마 K를 연기한 김성규에 대해 마동석은 “그동안 악마같은 연쇄살인마를 훌륭하게 연기한 배우들이 많다”며 “또 하나의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해 김성규가 만들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배우들의 케미와 액션, 칸 초청으로 인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악인전’은 5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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