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가 종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특집방송으로 달랜다. 

사진=SBS 제공

2월 15일 첫방송된 SBS ‘열혈사제’는 방송내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최근 TV 화제성 3주 연속 1위,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최고시청률 24%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국과 수도권에서는 20%를 돌파하면서 인기의 중심에 서있다. 특히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집프로그램 ‘우리는 열혈사이다’가 제작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4월 25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1, 2부로 나눠서 공개되는 이번 특집편에서는 ‘펀치’와 ‘귓속말’ 이후 ‘열혈사제’로 다신 한번 흥행홈런을 날린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극중 다혈질이지만 정의로운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열연한 김남길과 형사 구대영 역으로 톡톡튀는 감초연기를 펼친 김성균, 그리고 천만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이번 드라마까지 접수한 ‘흥행퀸’ 이하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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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극중 신부이자 천재 아역배우 출신 한보람 역의 전성우와 오래전 전설의 타짜 ‘십미호’였다가 수녀가 된 김인경역의 백지원, ‘구담 카르텔’의 황철범 역 고준, 구담구청장 정동자 역의 정영주, 부장검사 강석태 역의 김형묵 등 극중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던 조연들도 같이 얼굴을 내비친다.

이번 특집토크쇼에서 출연진들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에피소드에 대해 솔직하고도 거침없이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톡톡튀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열혈사제’는 그동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됐으며 4월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열혈사제’ 후속으로 26일부터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다룬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주연의 ‘녹두꽃’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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