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암표가 등장했다.

사진='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CGV 앱 캡처

24일 개봉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예비 관객들의 큰 기대와 함께 예매관객수 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예매 티켓 재판매, 이른바 ‘암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8일 CJ CGV 측은 공지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과 함께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한 예매 티켓 재판매 사기 등 각종 피해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예매 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 ONE 아이디 사용 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내역 취소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매자로부터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경우 조치사항에 따른 불이익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티켓 중개사이트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티켓이 1장당 10만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처벌할 만한 법적 근거는 없다.

암표까지 등장하며 인기를 입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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