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다나가 체중감량에 성공,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일 가수 다나의 체중감량을 컨설팅한 업체가 "다나가 82kg에서 62kg으로 총 20kg 감량에 성공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쥬비스

다나는 지난해 12월 라이프타임 채널 자존감 회복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이하 다.날.다)’에 출연해 부쩍 늘어난 체중을 공개한 바 있다. 16살에 솔로 가수로 데뷔, 걸그룹 천상지희 활동과 함께 시트콤 ‘논스톱3’, 영화 ‘평화의 시대’ ‘설지’에도 출연한 바 있는 다나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은 해당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인바디 측정 결과 몸무게는 80kg. 허리 둘레는 103cm, 체지방 40%로 나타났다. 이에 다이어트 업체 직원은 "내장지방형 비만이다. 신체 장기 중에서 간 주위에 지방이 낀 상태를 말한다. 내장지방부터 빼야 살이 안 찐다"라고 조언했다.

다나는 연인과의 결별, 가장 믿고 의지했던 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으로 우울증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불면증, 외부와 단절된 생활,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식습관 등으로 급격히 체중이 불었다고.

하지만 최종적으로 20kg 감량에 성공했다. 다나는 총 30kg 감량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이어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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