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다섯 식구가 옥탑방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대학 진학에 뜻이 없었으나 어머니의 부탁으로 마음을 달리한 함소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함소원은 아버지의 사업실패 후 학업보다는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머니의 마음을 달랐다고.

20살에 시집 와 줄곧 아이들을 키워온 어머니는 함소원만은 반드시 공부를 하게 해주고 싶어 했다고. 결국 함소원은 마음을 돌려 어릴 때부터 남들 앞에 서는 일을 잘했던 점을 살려 무용을 해보자고 결심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경이 여유롭지 않았다. 사정을 배려해 받아준 학원 선생님들이 아니였다면 사실상 무용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어려웠던 상황. 가까스로 연이 닿은 고마운 인연들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한번 기운 가세가 쉽게 펴지지는 않았다.

함소원은 8살에 강남으로 이사왔다며 “옥탑방에 살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섯식구가 어머니, 언니 오빠까지 옥탑방에서 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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