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가 배신감에 분노했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19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오라그룹의 감사실 직원들이 박순태 회장(김병기)에게 박강철(정찬) 부회장이 회사 자금을 착복한 정황을 찾았다고 말했다.

감사실 직원은 “지난번 사무실 수색 과정에서 해외 오라몰 건설 과정에 수십억의 건설비를 착복한 증거가 나왔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김병기는 분노하며 “그래서 잠수를 했군”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실 직원은 “다른 혐의가 있습니다. 부회장님이 쓰신 개인 이메일에 오라 바이오 암치료제 관련 찌라시 유포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는데 이수호 본부장이 손발을 함께 맞춘 것 같습니다”라며 “오라 바이오 내부 고발자 증언 확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순태 회장이 “내 수족들이 내 뒤통수를 휘갈겨?”라며 “어떤 외압도 없을테니 철저히 조사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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