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의 흑역사가 대방출됐다.

19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함소원의 흑역사 폭로전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이날 함소원은 선화예고에서 여전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혜경 선생님을 만나게 됐다. 자신에게 달려와 아이처럼 안기는 함소원의 모습에 한혜경 선생님은 “너 TV에서 봤어, 봤는데 연락할 방법이 있어야지”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엄마랑 저는 항상 이야기했어요. 정말 감사하다구”라며 25년만에야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한혜경 선생님은 잘 커준 제자가 마냥 예쁜지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내가 네 흑역사 이야기해도 되니?”라고 운을 뗐다. 괜찮다는 반응에 선생님은 “얘가 어머니랑 처음 학원을 온 날 학생 모습이 아니였어요. 머리 염색하고 매니큐어, 패디큐어를 하고 있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래서 제가 ‘너 나한테 배우려면 머리 까맣게 염색하고 화장 지우고, 손톱 발톱 다 지우고 그러고 와’ 했더니 ‘이건 개성이잖아요’ 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때문에 한혜경 선생님은 다시 한혜경이 올 줄 몰랐다고. 하지만 함소원은 한혜경 선생님의 말에 따라 학생다운 복장을 갖추고 다시 학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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