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즈스쿨 신씨의 황당한 주장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에는 성에 대한 상처를 치유해주겠다며 여성신도들을 무차별 구타한 목사 신씨의 행각이 드러났다.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킹즈스쿨에 아이를 맡겼던 임가은씨(가명)는 “우리 아이가 맹장 수술을 했어요 아파서 애가 막 구르니까 그래서 제가 옆에 있는 할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애가 이제 막 수술해서 나와서 그렇다고 조금 있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잘 부탁한다고 그 말을 했는데 할아버지한테 가서 제가 또 그렇게 얘길 한다는 자체가 제가 음란해서 얘기한다고 생각을 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일로 임가은씨는 목사 신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녹취록에는 신씨가 임가은씨를 향해 “자기 새끼는 남한테 욕먹고 거기가서 사과하고 자빠져 있어? 애네들은 남자라면 사족을 못 써서 아무 남자한테 가서 애무하는 거야”라고 몰아가는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또 “네가 사람이야 네가? 그러고 남편 탓을 해 네가? 네 새끼 보호 안 하고 뭐하는 거야 도대체 이것들이 자기 새끼 보호 안 하고 어?”라며 이런 행위를 ‘애무’와 ‘스킨십’으로 표현했다. 이어 신씨를 때리는 소리가 들려오며 잔인했떤 당시의 정황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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