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이 김민재 일당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며 최고시청률 24.1%를 기록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19일 37~38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시청률 각각 18.4%(전국 16.7%)와 22.2%(전국 20.3%)를 찍으며 동시간대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중에서 다시 한번 1위를 확고히 했다. 2049시청률에서도 각각 7.2%와 9.5%로 전체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은 김해일(김남길)이 한신부(전성우)가 이중권(김민재) 일당에게 피습을 당해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한 뒤 절규하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한신부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살 수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말을 듣고는 구대영(김성균), 박경선(이하늬), 서승아(금새록), 김수녀(백지원) 등과 함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로 인해 중권을 처단하기로 굳게 결심한 해일은 수도원 총원장수사에게 탈회서를 제출한 뒤 사제복도 벗어놓고 성당을 나섰다. 그리고는 중권의 일당이 해외로 뜨려는 걸 파악하고는 여권위조업자를 찾아가 위협하기도 했던 것. 그러다 철범을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영준(정동환) 신부를 살해한 진범이 부장검사 강석태(김형묵)라는 걸 알게되자 다시 한번 깊은 복수를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비밀장소에서 무기를 챙긴 뒤 중권의 일당이 있는 곳을 찾아갔던 해일, 하지만 그는 포로로 잡혀있는 김수녀(백지원)를 보게되자 흠칫 놀라고 말았다. 그러다 이내 무기를 든 사내들이 대거 등장,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 그는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는 일대 결전을 결심한 것이다. 이로 인해 마지막회에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그려왔다.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됐으며 20일 마지막회가 공개된다.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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