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바다에서 생존하라’라는 새로운 생존 미션에 돌입한 ‘정글의 법칙’이 어김없이 토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밤 9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의 시청률은 11.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6%(수도권 가구 2부 기준)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토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41기 후발대 멤버 김병만, 김승수, 줄리엔강, 강경준, 강기영, 고성희, 박성광, 골든차일드 보민이 ‘두 얼굴의 바다’에서 새로운 정글 생존기를 이어갔다.
줄리엔강, 윤박, 낸시는 과일을 찾아 정글 탐사를 떠났다. 줄리엔강은 리더십을 발휘, 윤박과 낸시를 살뜰히 챙겼다. 깊은 숲속까지 들어가 과일을 찾던 세 사람은 이내 거대한 자연 폭포를 발견했다. 세 사람은 홀린 듯 폭포로 향했다. 낸시는 “진짜 이렇게 큰 폭포는 처음 본다. 살면서 언제 이렇게 아름다운 폭포를 보겠냐”라며 감탄했고,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든 줄리엔강은 “시원합니다”라고 외치며 즐거워했다. 세 사람은 계곡에서 고된 정글 생존을 잠시 잊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생존지에 남은 멤버들은 불 없이 태양열로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메뉴는 장어 햇빛구이와 조명기를 이용해 만든 장어튀김이었다. 멤버들은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는 장어를 보며 입맛을 다셨고, 강기영은 “치킨 닭다리 같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양열 조리기에 4시간을 익혀낸 장어구이 역시 멤버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햇빛에 속까지 제대로 익은 장어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10분 만에 식사를 마쳤다. 이후 멤버들은 또 다른 생존지를 찾아 태즈먼의 바다로 향했다. 새로운 생존지에는 배우 고성희, 골든차일드 보민, 개그맨 박성광이 합류했다.
새로운 생존지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이곳은 바닷가 근처라서 불 피우기가 가능하다”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노 파이어’ 생존에서 벗어나게 된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곧바로 멤버들에게 ‘두 얼굴의 바다에서 생존하라’라는 새로운 생존 과제가 주어진 것. 멤버들의 새로운 생존지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모습이 180도 바뀌는 ‘두 얼굴의 바다’였다. 바다의 정체를 알게 된 멤버들은 긴장하기 시작했고, 박성광은 “자고 있는데 (바닷물이) 넘쳐오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이후 멤버들은 생존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갖춘 대자연의 모습에 멤버들은 “쥐라기 공원에 나오는 곳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찬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람을 피할 곳이 없었다. 이에 족장 김병만은 쉬지 않고 주변을 탐색, 집터로 삼을만한 장소를 발견해냈다. 바다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커다란 바위가 있어 바람을 막아주는 최적의 장소였다.
멤버들은 불 피울 준비를 하고 하라케케 햇빛 가리개를 만드는 등 새로운 곳에서의 생존을 준비했다. 이후 멤버들은 먹거리를 찾아 바다로 향했다. 바다에는 작고 큰 크기의 홍합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홍합 천 마리 먹겠다. 이렇게 큰 홍합을 따본 적이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잔뜩 들뜬 멤버들은 홍합에 이어 소라까지 가득 챙겨 생존지로 복귀했다.
생존지로 돌아온 멤버들은 큰 철통 냄비에 잡아온 홍합을 부었다. 엄청난 크기의 홍합들은 금세 고봉처럼 수북하게 쌓였고, 멤버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이날 특급 사이즈의 홍합 고봉은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하며 분당 시청률이 13.6%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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