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예원의 만취 오열에 신현수가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측은 21일 신현수의 품에 안겨 눈물 흘리는 김예원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방출 후유증을 앓던 기봉(신현수)은 유리(김예원)가 건넨 초콜릿과 위로에 힘입어 인생 두 번째 ‘꿈’ 찾기를 시작했다. 특히 “야구는 네 인생에 쓴 초콜릿이었던 거야. 근데 아직 네 상자엔 다른 초콜릿이 많이 남아 있잖아. 네 야구는 이제 끝났지만 네 인생은 아직 끝난 게 아니잖아.”라는 유리의 대사는 수많은 청춘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마치 그 위로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번엔 기봉이 유리를 위해 자신의 어깨를 내어준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중 외로이 ‘혼술’을 하던 유리의 곁에 다가와 가만히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기봉의 모습이 담겨있다.

언제나 “누나만 믿어”를 외치며 동생들을 위해 씩씩하게 앞장서던 왕언니 유리가 기봉의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이어진 사진 속, 기봉의 품에 안겨 더욱 서글픈 눈물을 흘리는 유리와 말없이 어깨를 토닥이는 기봉의 모습이 훈훈한 설렘까지 자극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야구 대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선 기봉의 취업 도전기부터 마침내 자신의 ‘꿈’에 첫발을 디딘 수연(문가영)의 리포터 신고식까지 와이키키 청춘들의 인생 2막이 펼쳐질 전망이다. 좌절 대신 긍정 에너지로 무한 직진하는 청춘 성장기가 어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 9회는 2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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