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민규, 승관이 '런닝맨'에서 ‘예능돌’다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세븐틴은 등장부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2015년 100대 100 레이스 이후에 런닝맨 정식 첫 출연이다”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해야 우승하는 이날 레이스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평소 ‘개인기 머신’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개인기로 화제를 모았던 세븐틴의 승관은 가수 이소라의 모창부터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윤종신의 노래 ‘와이파이’ 모창까지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렇게 재주가 많은 줄 몰랐다”며 승관의 개인기에 감탄했는데 이 전에도 다양한 방송에서 승관을 만났던 유재석은 “승관이 개인기가 데뷔 초에 비해 개그 때를 많이 탔다”고 이야기 하며 홀로 날카로운 감상평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세븐틴의 비주얼 담당으로 알려진 민규는 “런닝맨 멤버 중 얼굴을 바꾸고 싶은 멤버가 있냐”는 런닝맨 멤버들의 질문에 뒷걸음질을 치며 “죄송하다”고 이야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멤버들은 “요즘엔 이렇게 단칼에 거절하는 게 대세다”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세븐틴은 칼군무로 큰 화제를 모았던 ‘HOME’ 무반주 칼군무까지 선보였다고 전해졌는데 과연 이들이 무반주 댄스를 선보인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21일) 오후 5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런닝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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