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이 송승아의 드레스 자태에 다시 한 번 반했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범준, 송승아 가족의 가족사진 촬영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에 앞서 송승아는 남편 장범준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줬다. 장범준은 “다크써클만 가리자”는 아내의 말에 기겁을 하며 “뽀샵하면 돼”라고 했지만 이내 자리에 얌전히 앉아 메이크업을 받았다.

아내의 섬세한 손길에 장범준은 “이런건 어디서 배웠어?”라며 “내 스타일리스트로 취업하자”라고 감탄했다.

이어 송승아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장범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송승아는 “결혼 당시에 배에 조아가 있어서 결혼 사진을 찍을 때 살이 쪄있었다”며 “아쉬움이 있어서 셀프 웨딩 느낌으로 찍고자 했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여전히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아내의 외모를 자랑했다. 장범준은 사진 촬영 때 부끄러워 아내의 얼굴을 잘 보지 못하는 등 설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