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의 박스오피스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생일' 스틸컷

22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3일 개봉한 ‘생일’이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설경구, 전도연의 명연기가 빛나는 ‘생일’은 21일 6만30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6만6356명을 기록했다. 주말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생일’은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우디네 극동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공포영화 ‘요로나의 저주’가 차지했다. 21일 3만7654명의 관객을 모은 ‘요로나의 저주’는 누적관객수 16만1067명을 기록해 17일 개봉 이후 외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 ‘미성년’은 누적관객수 24만8115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특히 4위에 오른 ‘캡틴 마블’이 눈에 띈다. 24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에 앞서 다시 상위권에 복귀한 ‘캡틴 마블’은 누적관객수 575만5440명을 기록해 역주행을 진행 중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전 관객들이 ‘캡틴 마블’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들을 복습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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