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맨시티의 1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EPA=연합뉴스

21일(현지시각)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카디프시티 원정을 떠나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카디프시티가 현재 승점 31점으로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올라 17위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승점 34점)을 잡기 위해 리버풀을 상대로 강하게 나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에도 카디프를 밀어붙이려고 했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이날둠이 오른발 슛으로 카디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 살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성공시키며 리버풀은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카디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86점)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채 승점 88점으로 리그 1위 자리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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