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이 자신이 즐겨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에서 1인 4색 매력을 선보인 이지은(아이유)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추천작 TOP3를 소개했다.

이지은은 첫 영화 데뷔작 ‘페르소나’로 다채로운 매력과 배우로서의 진가를 다시 확인시켜줬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지은이 꼽은 첫 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작 ‘블랙 미러’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첨단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 옴니버스 시리즈다.

‘방송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6회 수상을 비롯해 지금까지 여러 시상식에서 총 75회 노미네이트, 29회 수상에 빛나는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수작이다. 이지은은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시즌4의 네 번째 이야기 ‘시스템의 연인’과 ‘닥치고 춤춰라’를 들며 신선한 소재와 반전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번째 추천작 ‘굿 플레이스’는 ‘살아서 한 모든 행동들에 점수가 매겨져 그 점수에 따라 굿 플레이스(천국)행과 배드 플레이스(지옥)행이 정해진다면?’이라는 설정에서 시작되는 시리즈다. 도덕과 윤리에 대한 교훈을 현실 웃음 터지는 코미디로 녹여낸 작품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달성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다. 이지은은 사후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철학적인 질문을 담은 ‘굿 플레이스’를 “나를 되돌아 보기에 좋은 작품”으로 추천했다.

마지막 추천작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진짜 아버지를 찾아 길을 떠나는 소녀와 소녀를 따라나서는 사이코패스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은은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파격적인 장면에서도 거부감이 들지 않게 하는 대단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모든 박자들이 완벽한 작품”이라며 자신의 ‘최애’ 타이틀로 꼽았다. 영국 특유의 냉소적인 유머와 독특한 드라마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페르소나’의 이지은이 추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 미러’ ‘굿 플레이스’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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