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벌래 선생님이 P사의 콜라병따는소리를 만든 비법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 함께 문제를 맞혔다.

이날 제작진은 故김벌래씨가 만들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P사 코카콜라의 광고 속 콜라병 따는 소리를 만든 비법을 문제로 제시했다.

멤버들은 방귀소리, 압력밥솥, 김벌래 씨 목소리 등을 오답으로 외쳤고, 민경훈은 "바람 빠지는 소리다"고 접근했다.

민경훈은 콜라 마니아 서장훈에게 전화찬스를 썼지만 서장훈 역시 이를 알지 못했다.

제작진은 힌트를 신동엽이 출연한 광고라고 했다. 힌트로 줬고 정형돈은 "콘돔이다"고 외쳤다. 송은이는 "콘돔에서 바람빠지는 소리"라고 정답을 맞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벌래 씨는 1960년 P사로부터 마시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소리의 주문을 받았고 고무풍선 터지는 소리를 생각해냈지만 고무풍선은 재질이 좋지 않았고 더 질긴 것을 찾다가 콘돔을 생각해 냈다. 당시 그는 백지수표를 받았지만 당시 집 한채값인 98만원을 적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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