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궁금합니다. 열 개의 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싱글이라면 누구나 무엇이든 픽업할 수 있는 Single’s 10 Pick
(To. agent@slist.kr)
유성진(43·자영업)
1. 쿠키
5개월 전부터 동고동락하게 된 6개월된 귀여운 초콜릿색 푸들. 싱글에게 반려견이나 반려묘는 단순히 외로움을 채워주는 대상 이상이다
2. 하우스 메이트
화곡동 집 동거인. 취미생활을 같이 즐길 수 있고 때론 운전기사로, 때론 술 친구로 좋다^^
3. 곰탕
우리 가게의 메인 메뉴. 뽀얗고 깊은 국물이 헛헛한 속을 채워준다
4. 인권운동
그동안 생각만 했던 일이었으나 올해부터 조금씩 참여하고 있다. 개인으로부터 시야를 확장해 사회와 인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내 삶의 질이 풍성해지는 느낌
5. 카페
내가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친목 모임. 대부분 싱글들이다. 정기적으로 모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살아가는 데 힘을 얻는다
6.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일 친한 친구가 얼마 전 이민간 곳. 한번 가봐야 하는데.. 언제 가지?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7. 디아블로3
‘네팔램의영웅’. 할 일 없을 때는 온라인 게임이 최고!
8. 술
우리 같이 달려 볼까요...원 샷!
9. 케냐AA
가볍지 않으며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커피
10. 청소
왠지 심란하고 어수선할 때 청소를 하면 뭔가 모를 개운한 느낌이 채워져 온다. 싱글남들이 지저분하게 살 거란 시선, 편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