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 단말기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폴더블 단말기 심사위원들의 샘플 결함 보고에 따라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갤럭시 폴드 LTE 모델은 26일 미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980달러짜리 폴드폰의 일부 검토자들이 시험 장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함에 따라, 출시 연기를 발표하게 됐다. 이들은 스크린 깜빡꺼짐, 스크림 꺼짐, 줄 생성 등의 결함을 지적했다.

미국 정식 출시가 연기됨에 따라 이보다 앞서 23~24일 양일간 홍콩과 중국 상하이에서 예정된 갤럭시 폴드 설명회도 미뤄지게 됐다.

2016년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결함으로 단종된 전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갤럭시 폴드 결함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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