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과 최종훈이 참여한 단체대화방에서 또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22일 채널A ‘뉴스A’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정준영, 최종훈은 클럽 버닝썬 직원 등과 함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리조트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주도한 사람은 정준영으로 알려졌으며, 초대한 지인들 중에는 여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간 정준영과 최종훈이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는 리조트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가 담 있었다. 또한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도 함께 게재됐다.

여행에 함께하지 않은 승리도 동영상에 대해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이 홍천 여행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은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단체 대화방에서 성폭행 의심 사진 6장과 음성파일 1개를 확인했으며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