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에 공식 초청되었다.
최고은이 초청받은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1970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 된 음악축제 중 하나다. 6월 마지막 주 영국 남서부 써머싯 주 워시팜에서 5일간 1000여팀의 공연이 진행되며, 매년 17만 5000명 이상이 전세계 각지에서 모여든다.
2013년 한국 최초로 공식초청 받았던 최고은은 이듬해인 2015년에도 무대에 올라 음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올해 3번째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된 것.
최고은은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포크앨범으로 노미네이트 되었던 ‘노마드 신드롬(Nomad Syndrome)’ 수록곡들과 우리 전통가락을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재해석한 ‘아리랑’, ‘뱃노래’ 등의 자작곡 중심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드럼, 베이스, 기타, 바이올린의 풀밴드 구성으로 무대에 오른다.
최근 1차 라인업으로 킬러스, 쟈넷 잭슨, 리암 갤러거, 조지 에즈라, 스톰지, 호지어, 케미컬브라더스, 투도어스 시네마 클럽 등이 공개된 바 있다. 실버 헤이즈 존 오프닝 무대를 받은 최고은은 “어릴 적에 꼭 한 번 놀러가고 싶었던 축제인데 음악인으로서 3번째 참여하게 되어 깊이 감사를 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여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하며 “또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나기 전 출정식의 의미로 단독공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은은 최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방송 MBC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의 OST ‘집으로’에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알려진 배우 윤주빈 씨와 함께 참여하여 4월 22일에 음원이 발표 되었으며, 5월 26일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앞서 밝힌 ‘최고은, 글래스톤베리 출정식 그 세번째 이야기’ 단독공연은 6월 23일 벨로주 홍대에서 열리며, 4월 23일 저녁 8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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