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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홍자·정다경, '미스트롯' 예측불허 전개의 주역들

매회 종편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일명 '중년의 프듀'로 인기몰이 중인 TV조선 '미스트롯'이 회를 거듭할수록 순위 '대격변'하며 쫄깃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준결승전 1회에서는 송가인이 김나희를 누르고 1위에 오르는가 했더니 정다경이 송가인을 제쳤다. 이어 홍자가 정다경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전개가 이어졌다.

결승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미스트롯'. 과연 '100억 트롯걸'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톱3를 뽑아봤다.

#'고음 끝판왕' 송가인

송가인은 '미스트롯' 시작부터 김양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통 트로르 가창은 물론 폭발적인 고음 구사 능력까지 자랑한 송가인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탈락 위기에 놓였을 때도 패자 부활전으로 기사회생했고, 방송에서 무려 3번이나 1위를 차지한 '독보적인' 우승 후보다.

허스키한 음색으로 첫 소절을 부른 순간 '하트'가 쏟아질 만큼 '전라도 톱클래스'임을 입증해온 그는 음을 찍어누르며 부르는 시원한 창법과 정통 트로트에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부대 미션에서는 소찬휘의 '티얼스'로 '고음 끝판왕'에 등극했다.

특히 '티얼스' 당시 송가인은 성대결절임에도 고음을 빈틈없이 소화해냈고, 당시 꼴찌였던 '트롯여친'팀이 단숨에 1위로 등극하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곰탕 보이스' 홍자

홍자는 2012년 1집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한 무명 6년차 가수다. 진하게 우려낸 곰탕맛이 느껴지는 보이스에 공명 짙은 애절한 가창, 말하듯이 부르는 도입부 창법이 특기다.

송가인과 데스매치 당시 '비나리'로 음이탈 실수를 했음에도 "오히려 애절함을 더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현재 네이버TV 캐스트 기준 '미스트롯'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60만 7176)를 기록하고 있다. 홍자는 이때 송가인을 제치고 유력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뿐만아니라 그가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던 지난 8회에서 부른 장윤정의 '사랑 참' 음원은 23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트로트 장르에서 홍진영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테크니션' 정다경

정다경은 매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테크니션이다. 일대일 데스매치 당시 본인의 전공인 한국무용을 이용, 한복을 입고 김용임의 '열두줄'을 선보였다. 단아함과 가창력을 동시에 어필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군부대 행사에서 PX팀의 에이스로 출격,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보였으나 고음을 감당하지 못해 음이탈을 냈다. 이후 '고음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정다경은 준결승전에서 '가슴 아프게'로 제 실력발휘를 했다. 애절한 감성은 물론,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스터 조영수는 "기본적으로 천재성이 있다. 노래를 위해 태어난 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극찬했다.

'미스트롯'은 이변에 이변이 계속되는 만큼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두리, 정미애, 하유비, 숙행, 김희진의 무대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 투표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지 그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스트롯' 9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내일 미스트롯' 캡처

에디터 노이슬  gato1289@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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