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통해 할리우드 화제작들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더 웨이 홈' '스몰풋' 포스터

올레 tv가 놓치기 아쉬운 화제의 할리우드 미개봉 영화들을 ‘올레 tv 초이스’를 통해 선보인다. ‘올레 tv 초이스’는 KT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엄선한 극장 미개봉 영화를 매주 한 편씩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하는 올레 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디지털 판권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더욱 다양한 영화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KT의 포부가 담긴 서비스다.

극장 관람 외에도 1인 스크린에 대한 비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트렌드를 VOD 시장에 반영한 ‘올레 tv 초이스’는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 픽쳐스, 워너브라더스, NBCU, 파라마운트 픽쳐스,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이십세기폭스 중심의 엄선한 영화들을 매주 한편씩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현재 ‘올레 tv 초이스’ 론칭과 함께 공개된 4~5월 라인업에는 북미 화제작들이 포함돼있다. 1월 북미 개봉작 ‘더 웨이 홈’(4월 23일 공개)은 의학생 루카스의 반려견 벨라가 예상치 못한 이유로 루카스와 헤어지게 되면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 가슴 뭉클한 감동 드라마다. 지난해 11월 동물과의 교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던 영화 ‘베일리 어게인’의 원작가 W. 브루스 카메론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사진='캡틴 언더팬츠'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 포스터

25일 공개될 ‘스몰풋’은 빅풋인 설인 예티들의 세상에 살고 있는 예티 미고가 스몰풋을 가진 인간 퍼시를 발견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좌충우돌 어드벤처 영화다. ‘레고 무비’ ‘아기 배달부 스토크’ 제작진의 신작으로 채닝 테이텀, 젠다야 콜맨, 제임스 코든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주목 받으며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 영화 중 전세계 흥행수익 2억달러 돌파해 TOP3 성적을 기록했다.

5월 2일 베일을 벗는 애니메이션 영화 ‘캡틴 언더팬츠’는 장난꾸러기 조이와 헤럴드가 학교 내 천적인 크롭 교장선생님에게 최면을 걸어 만화 속 슈퍼히어로 ‘캡틴 언더팬츠’로 변신시키면서 사건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의 작품으로 제45회 애니어워드 최우수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전세계 흥행수익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5월 9일 선보이게 되는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은 할렘가에서 살아가는 여자 티시가 태중의 아이를 돌보며 인종차별에 맞서 남편 포니의 결백을 입증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라이트’로 오스카 작품상을 거머쥔 배리 젠킨스 감독의 신작으로 레지나 킹이 출연해 올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20세기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는 제임스 볼드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목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 이외에도 ‘올레 tv 초이스’는 향후 할리우드뿐 아니라 국내 독립영화를 포함해 인도, 홍콩 등의 미개봉 영화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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