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세대를 초월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셔츠. 게스와 나우가 패션의 기본템인 셔츠를 ‘필환경 시대’에 걸맞게 환경을 고려한 공정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천연의 색감이 주는 멋스러움이 특히나 매력적이다.

사진=게스 제공

◆ 게스 ‘GUESSECO 컬렉션’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게스는 2019 S/S시즌을 겨냥해 친환경 기법을 적용한 ‘게세코(GUESSECO) 컬렉션’을 출시했다. 천연농법으로 재배, 생산된 원단을 사용하고 천연 염색 과정을 거친 티셔츠 라인업을 내놓아 필환경 시대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한 셈이다.

천연 염색 특유의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 티셔츠는 옐로, 블루, 핑크, 그레이, 브라운 등 총 5가지 컬러의 라운드넥 티셔츠와 포켓 디테일의 브이넥 티셔츠, PK티셔츠로 구성돼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나우 제공

◆ 나우 ‘핀츠셔츠’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는 환경을 배려한 염색공법인 ‘가먼트 다잉’ 방식을 적용한 ‘핀츠셔츠’를 선보였다.

원단을 염색한 뒤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옷을 염색하는 기법인 ‘가먼트 다잉’ 방식으로 염색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30%까지 줄이고 정수처리 과정에서 오염도 줄였다. 또한 독성이 약한 염료를 사용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소재의 선택뿐 아니라 제품의 염색까지 환경을 생각한 ‘착한 셔츠’를 선보이고자 했다.

특히 ‘핀츠 셔츠’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봄부터 여름까지 일상에서 아우터나 이너로 다양하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베이직한 체크패턴의 경우 은은한 가먼트 다잉 특유의 컬러감과 만나 고급스러운 빈티지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레이, 민트, 네이비, 핑크 4가지 컬러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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