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달 전 세계 출시되는 LG G5. LG전자가 선점 효과를 위해 삼성전자보다 5시간 먼저 G5를 공개했다. 전략은 대 성공, 지금 한국은 G5로 들썩이고 있다. G5, 그 놀라운 여섯개의 기능들을 정리해봤다.

 

 

착탈형 배터리

G5는 배터리가 착탈형이지만 모듈식으로 스마트폰 하단 끝 부분을 열어 슬라이드식으로 빼고, 다시 밀어넣을 수 있다. 스마트폰 하단 부분을 분리해 배터리를 꺼낼 수 있어 스마트폰 후면 전체를 열고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과 차별화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S7'이 내장형 배터리를 채용한 것과 다른 노선이다.

 

 

 

135도 광각 카메라

G5는 1,600만 화소 F1.8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람의 시야인 120˚보다 더 와이드한 135˚의 광각 카메라로 일반 카매라보다 약 1.7배 넓은 세상을 담을 수 있게 됐다. 초점, 화이트 밸런스, ISO, 셔터스피드, 노출 등을 조절하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살아있는 화면

하루에 평균 150번 스마트폰을 켜고 끈다는 통계에서 착안한 기능이다. G5는 5.3인치 IPS 퀸텀 QHD 디스플레이에 '올웨이즈온'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화면에 날짜, 배터리 잔량, 부재중 전화 등을 항상 띄워놓을 수 있다.

 

 

 

데이라이트 모드

G5의 개선된 IPS Quantum 디스플레이는 강한 햇살 아래에서 기존 제품보다 60% 더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야외 활동 중 화면을 보기 위해 그늘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새로운 칩셋과 고속충전

G5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췄다. 10분만 충전해도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고속충전 기능은 급한 상황에서도 다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LG 프렌즈

하드웨어 경쟁에 있어 G5와 연결해 쓸 수 있는 'LG 프렌즈'도 G5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안경과 캠코더 등은 G5 제작 단계부터 함께 만들어졌다. 부가 기능에 관심 많은 유저들의 흥미를 이끌것으로 전망된다.

 

 

인턴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사진 : LG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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