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양용은과 김미진 전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4일 매일경제는 양용은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양용은은 "김 전 아나운서와 하와이에서 내년 1월 중순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매체에 따르면 양용은과 김 전 아나운서와 올해 결혼을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경기 일정 등 양용은 스케줄 때문에 내년으로 미뤘다.

또한 김 전 아나운서는 양용은의 국제경기를 따라다니며 전속 캐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용은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경기 관련 서포터도 잘 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고.

또한 결혼식 축가와 관련해서는 "절친한 가수 이승철에게 부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용은은 1997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했고 코카콜라도카이클래식,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성한 그는 2009년 8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앵커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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