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뻥 뚫리는 핵사이다 오락영화라는 타이틀을 내걸은 ‘걸캅스’가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엿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걸캅스' 제작기 영상 캡처

# 답답한 현실 깨부수는 ‘걸크러시 콤비’

“디지털 성범죄가 가장 비열하고 추악한 범죄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여성을 전면에 내세워 범죄자를 추적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정다원 감독의 연출 의도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신종 디지털범죄사건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걸캅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지혜 역의 이성경이 “악을 물리치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전하며 걸크러시 콤비의 유쾌, 상쾌, 통쾌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사진='걸캅스' 제작기 영상 캡처

# 나쁜놈 때려잡는 ‘핵사이다 콤비’

라미란과 이성경은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다양한 하드 트레이닝을 거치며 전직 전설의 형사이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특기생인 미영과 강력반 꼴통 형사 지혜로 거듭났다. 타격감이 돋보이는 라미란의 통쾌한 ‘백드롭’부터 긴 팔다리를 이용한 이성경의 날렵한 ‘가위차기’, 여기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까지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이들의 시원한 액션은 보는 이들에게 ‘핵사이다’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걸캅스' 제작기 영상 캡처

# 뜨거운 현장, 그보다 뜨거운 ‘열정 콤비’

111년만의 폭염이 찾아왔던 2018년 여름에 ‘걸캅스’는 촬영에 돌입했다. 생생하고 리얼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대부분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걸캅스’의 배우들과 스태프는 서울 곳곳을 쉴 새 없이 달리고 구르며 폭염과 사투를 벌였다. 특히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 아래서 진행된 옥상 신이 총 다섯 차례 촬영된 가운데 과거 회상 장면을 위해 가죽 점퍼와 가발까지 착용하고 옥상으로 질주했던 라미란은 “정말 뜨거운 여름이었다. 촬영하면서 영혼이 나갔다 들어왔다 했던 것 같다”며 남달랐던 현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걸캅스' 제작기 영상 캡처

# 쿵하면 짝! ‘찰떡 콤비’

앙숙 관계인 시누이-올케 사이에서 비공식 합동 수사를 펼치며 든든한 파트너가 돼가는 라미란, 이성경은 촬영현장에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다. 라미란은 이성경에 대해 “매력 넘치는 배우다. 오래 만난 동생처럼 편안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경 역시 “최고의 파트너이자 최고의 선배님!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이었다”며 라미란에 존경심을 표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두 사람은 역대급 찰떡 케미를 과시하며 영화 속 막강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걸캅스’는 5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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