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도전자들이 방송 후 달라진 반응을 전했다.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제작발표회가 개최, 12명의 준결승 진출자 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두리, 하유비, 강예슬, 박성연, 숙행, 김희진, 김소유가 참석했다.

이날 출연진은 방송 이후 달라진 반응에 대해 밝혔다. 먼저 숙행은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제가 사우나 매니아인데 요즘 가기 좀 불편해졌다. 다들 알아보셔서. 이제 연예인이 된건가라는 기쁨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애는 "처음에는 우려 깊은 목소리가 많았다. 출산 후 바로 그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잇을지. 지금은 엄청나게 응원을 많이 해준다. 큰 애가 학교에서 엄마 덕분에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트로트의 인기가 초등학교에도 트롯 열풍이 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유비는 "아들이 엄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니까 멋있다고 하더라. 친구들이 엄마 예쁘다고 해서 기분 좋다고 했다. 제가 했던 노래 가사들을 외워서 부른다고 하더라"라고 반응을 전했다.

송가인은 "많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쇼핑 마니아다. 거기 가게 사장님들이 알아봐주시고 서비스 많이 주시더라"라며 인기를 실감했다며 웃었다.

'미스트롯'은 오늘(25일)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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