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진출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오늘(25일) 미국의 뷰티 기업 New Avon의 지분 100%를 1억2500만달러(한화 약 1450억원)에 인수했다.

New Avon은 IT 과련 구매, 물류, 영업, 일반관리 분야의 인프라를 보유한 회사로, 13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최대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회사인 Avon의 분사 업체다. 현재 New Avon은 미국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사업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이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생활건강은 New Avon의 북미 인프라를 활용해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동시에 New Avon의 제품 라인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