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이 박력 돌진 키스로 ‘으른 로코’ 위엄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극본 김혜영/원작 누나팬닷컴/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6화에서는 라이언(김재욱)에게 입덕했음을 직감한 성덕미(박민영)의 ‘입덕부정기’가 그려졌다.

덕미는 라이언과 출장을 다녀온 후 ‘입덕부정기’를 맞았다. 자신의 설렘을 무시하려 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라이언의 모습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라이언은 본격적으로 덕미를 염탐(?)하며 그녀가 운영중인 팬페이지에 가입했다.

라이언은 만취한 상태에서 덕미의 손을 잡는 용기를 보였다. 이에 덕미는 라이언의 ‘손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이를 꽉 맞잡았다. 이후 한 침대에 눕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사람을 심장 뛰게 만들었다.

덕미와 라이언의 달달하고 아슬아슬한 관계에는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라이언의 과거, 그림을 못 그리게 된 이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듯한 ‘이솔 그림’ 때문이었다. ‘이솔 그림’에 대해 숨기고 싶었던 라이언은 덕미를 보고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내 집이 예쁘다고 마음대로 구경해도 되나? 혹시 우리가 진짜 연애중이라고 착각이라도 한건가? 그만 나가 주시죠 성덕미 큐레이터”이라며 덕미를 몰아 부쳤다.

애써 눈물을 삼킨 덕미는 절친들에게 “사자가 나한테 소리치는 와중에도 이 사람이 나 미워하면 어쩌지 그게 더 무서웠다”며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짠내를 폭발시켰다.

이후 라이언은 순간적인 화를 가라앉히고 덕미의 집을 찾아가 사과했다. 솔직하게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는 덕미의 모습에 라인언은 성큼 다가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키스를 했다.

한편 tvN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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