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속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똘똘 뭉쳤다. 

사진='배심원들' 캐릭터 타입 영상 캡처

문소리, 박형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배심원들’이 재판장과 배심원단의 각양각색 개성을 담은 캐릭터 타입 영상을 공개했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캐릭터 타입 영상은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의 재판장과 8명 배심원들의 서로 다른 타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신념이 ‘No.1’ 판사 김준겸(문소리)은 “법과 원칙에 충실하겠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첫 국민참여재판의 재판장으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다 어쩌다 배심원이 된 8명의 배심원들은 통통 튀는 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1번 배심원 윤그림(백수장)은 늦깎이 법대생인만큼 누구보다 재판에 남다른 열정을, 2번 배심원 양춘옥(김미경)은 64년 인생 처음으로 하게 된 재판을 잘 해내고 싶은 의욕적인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배심원들' 캐릭터 타입 영상 캡처

이어 사건 해결에 뚜렷한 생각 없이 대세에 따르려는 3번 배심원 조진식(윤경호), 점점 지연되는 재판이 답답하기만 한 4번 배심원 변상미(서정연), 능수능란하게 배심원의 평결을 주도하는 5번 배심원 최영재(조한철)는 서로 다른 타입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돌발 발언으로 법정을 혼란에 빠뜨리는 6번 배심원 장기백(김홍파)과 눈치 보지 않고 할 말 하는 7번 배심원 오수정(조수향)은 배심원들의 예측불가 활약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포기를 모르는 8번 배심원 권남우(박형식)는 “확신 들 때까지 난 투표 안 해요!”라며 끈질기게 질문과 문제제기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국민참여재판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처럼 재판장과 배심원단의 놓칠 수 없는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타입 영상을 공개한 ‘배심원들’은 예측불가한 재판 과정 속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케미로 경쾌한 웃음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룬 신선한 소재, 흥미로운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이는 ‘배심원들’은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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