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피쉬 드림이 돛새치 사냥 총력전을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빅피쉬’에는 전설을 찾아 태국으로 떠난 빅피쉬 드림팀이 그랜드 슬램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빅피쉬 드림팀은 그동안 155cm 메콩 자이언트 캣피쉬에 이어 160cm 차오프라야 캣피쉬, 180cm 피라루쿠 등 다양한 대어 낚시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는 마침내 최종 그랜드 슬램 도전 어종인 ‘돛새치’를 향한 마지막 출항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날 16시간의 항해에도 돛새치는커녕 빅피쉬 낚시에 실패했던 드림팀은 ‘죽어도 비행기에서 죽어야 한다’며 남은 하루 동안의 총력전을 다짐했다.

동남아 랭킹 1, 2위라는 푸껫 낚시 프로의 특별한 미끼 채비에 이어, 이태곤은 행운이 깃든 본인의 루어까지 꺼내 들었다.

빅피쉬 드림팀이 이토록 만반의 준비를 한 이유는 돛새치 자체가 워낙 잡기 힘든 어종이기 때문이다. 최대 길이 3m에 달하는 돛새치는 크기만큼이나 빠른 유영 속도를 자랑하고 최고 시속이 무려 110km에 달한다.

낚싯바늘에 걸리면 온몸으로 바늘을 털어내며 랜딩 직전까지 강한 저항을 하기 때문에 힘겨루기는 물론, 적당한 타이밍에 풀어주는 수준급 릴링이 필요한 어종. 운 좋게 잡힌다고 하더라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 돛새치가 날카로운 위턱을 크게 휘두르기라도 하면 자칫 변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긴 기다림의 시간 끝에 저 멀리 돛새치가 튀어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고, 전투 채비를 마친 빅피쉬 드림팀은 서둘러 돛새치 해역으로 돌진했다.

과연 돛새치 첫 수의 행운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빅피쉬 드림팀’의 예능 최초 돛새치 낚시 도전은 26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SBS ‘전설의 빅피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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