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남성적 매력의 주얼리 화보를 공개했다.

주얼리 브랜드 이에르 로르(Hyeres Lor)와 함께한 패션매거진 엘르 화보는 기존 주얼리 브랜드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남자의 주얼리 화보이자 그동안 진중한 연기를 주로 선보이던 류준열의 새로운 변신이라는 점에서 화제다.

센서블 파인 주얼리 브랜드 이에르 로르는 2016년부터 주얼리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이번에 류준열과 함께 새롭게 정의한 카테고리는 ‘대담한 자유로움의 상징, 오른손 반지’다.

그린피스를 후원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가 하면 리얼리티 예능 ‘트래블러’에서 자유로운 낭만 여행자 캐릭터를 선보인 류준열은 화보에서 여유와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진 남자의 이미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유의 냉철한 눈빛,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품은 듯한 표정에 길고 곧은 오른손에 얇은 실반지를 착용해 눈길을 끈다. 류준열은 반지 스타일링을 통해 드러내지 않아도 하나로 충분히 멋스러운 얇은 골드 링을 통해 유난스럽지 않게 주얼리를 착용하는 이 시대 남성들의 애티튜드를 대변한다.

류준열은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연기를 공부할 때 ‘변하는 인물’과 ‘아닌 인물’이 있다고 배웠다. 매력적인 건 ‘변하는 인물’인데 포인트는 섬세함이다.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 에너지를 많이 쏟는 편”이라며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혔다. 캐릭터를 연구하는 것 만큼이나 자신의 삶에 대한 자세 또한 점점 진지해진다는 그는 “페르소나로서 자신이 생각하는 주얼리 또한 본질적이며 심플한 것”이라 말한다.

이에르 로르는 국내에 센서블 파인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소개하는 브랜드로, 남프랑스 황금의 섬 이에르의 다채로운 컬러를 담고 있다. 2016년 프랑스에서 론칭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셀럽 캐롤라인 드 마그렛, 아이리스 로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사진=패션매거진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