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인기에 발맞춰 게임업계도 이와 관련된 게임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24일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이틀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와 함께 유저들이 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소개한다.

사진=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에픽게임즈코리아 포트나이트 – 엔드게임 모드 추가

에픽게임즈코리아의 '포트나이트'는 ‘어벤져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모드 '엔드게임'을 추가했다. 엔드게임 모드에는 인피니티 스톤 여섯개를 모아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하려는 타노스가 등장한다. 유저들은 '영웅팀'에 속해 어벤져스의 아이템을 사용해 타노스를 처치하거나 '타노스 팀'에 속해 우주의 균형을 회복하겠다는 그의 편에 설 수 있다.

목표를 완료할 때까지 양팀에서 사망한 유저는 부활할 수 있으나 타노스 팀이 여섯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으면 영웅팀은 부활이 불가하다. 또 타노스로 변신할 경우 강력한 펀치와 빔 공격, 착지시 주변을 모두 날려버리는 등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사진=마블 배틀라인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넥슨 마블 배틀라인 – 배틀월드 업데이트

넥슨은 26일 모바일 카드게임 '마블 배틀라인'에 세 번째 시즌 카드팩 '배틀월드'를 업데이트했다. '디 오리진','새로운 세계의 방문자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시즌 카드팩 '배틀월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버전의 타노스를 비롯해 '토르(언 워시)' '스파이더맨(마일즈 모랄레즈)'를 포함한 신규 카드 85장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영화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에 맞춰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인 '어벤져스: 타임스톤의 수호자' '어벤져스: 마인드 스톤의 수호자들'에 이어 세 번째 이벤트 스테이지 '어벤져스: 마인드스톤의 강탈자들'을 오픈했다. 아울러 업데이트 콘텐츠를 사전체험하는 '스타크 실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시범 운영한 신규모드 '블리츠 모드'도 정식으로 추가했다. '블리츠 모드'는 덱에 배치한 카드를 순서대로 사용해 상대 캐릭터와 실시간 자동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넥슨은 5월 9일까지 출석 일수에 따라 '캡틴 아메리카' 리더 캐릭터 카드, 보석 등을 지급하고 신규 유저에게는 최대 영웅 등급 '닥터 스트레인지' 카드를 선물한다. 또한 5월 31일까지 주말마다 챌린지, 아레나, 블리츠에 참여해 특별 일일 미션을 완료하는 유저에게는 '기본 열쇠'와 함께 해당 모드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며, 5월 22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등급의 '아이언맨' 캐릭터 카드를 제공한다.

사진=마블 퓨처파이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 ‘어벤져스: 엔드게임’ 테마 업데이트

25일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테마로 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타노스 등 어벤져스 영웅 및 악당 캐릭터 10종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버전의 유니폼이 추가됐다. 로닌과 타노스를 제외한 이들 캐릭터들에는 '팀슈트' 버전의 유니폼도 새롭게 더해졌다.

넷마블은 또 게임 내 콘텐츠인 '레전더리 배틀'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테마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배경들을 재구성한 3개의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만 참여할 수 있는 '월드 이벤트'와 신규 성장 요소인 '에이전트 레벨'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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