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배급에 어려움을 겪는 독립영화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사진='독립영화 반짝반짝전' 트레일러 캡처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이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엄선된 24편의 작품들의 반짝이는 순간을 한눈에 보는 트레일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은 전국의 독립영화관 중 광주독립영화관 GIFT,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 대구 오오극장, 인디스페이스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우수 독립영화들 가운데 극장 배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편영화 18편과 6편의 지역 단편영화를 공동 프로그래밍한 공동기획전이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올해 독립영화 ‘입덕’을 위한 재기발랄한 작품들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구르는 돌처럼’ ‘공사의 희로애락’ ‘두 번째 행군’ ‘리틀보이 12725’ ‘기프실’ ‘침묵’ ‘방문’ ‘12 하고 24’ ‘외롭고 높고 쓸쓸한’ ‘이태원’ ‘핵마피아’ ‘가끔 구름’ ‘검은여름’ ‘물속에서 숨 쉬는 법’ ‘밤빛’ ‘어멍’ ‘졸업’ ‘고추가 사라졌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들 각자의 영화판’ ‘오늘의 자리’ ‘돌아가는 길’ ‘신기록’ ‘슈퍼문’까지 트레일러에 담겼다.

제목만으로도 개성만발 아우라를 뿜어내는 24편의 독립영화의 반짝이는 하이라이트들이 쏟아지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보랏빛과 푸른빛을 비롯해 다양한 색상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색감으로 관객에게 오랜 잔상을 남길 독립영화만의 매력을 전하며 관객 설렘 지수를 높인다.

찬란한 빛깔의 독립영화들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은 광주독립영화관 GIFT,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 대구 오오극장, 인디스페이스에서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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