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몬스터 랜드' 포스터

# ‘몬스터 랜드’

5월 16일 개봉하는 ‘몬스터 랜드’는 프랑스의 유명 작가 아르튀르 드 팽의 그래픽 노블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이다. 이 작품은 마치 ‘몬스터 호텔’ 시리즈를 연상케하며 좀비, 뱀파이어, 유령, 늑대인간 등이 출연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특별 초청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비롯해 로카르노,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14개 영화제에 초청받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제55회 히혼국제영화에서 앙팡테러블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기대작이다.

사진='언더 더 씨2' 포스터

# ‘언더 더 씨2’

2017년 여름 시즌 개봉해 어린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언더 더 씨’의 인기를 이을 ‘언더 더 씨2’가 5월 23일 개봉한다. ‘언더 더 씨2’는 앙증맞은 물고기 피피가 가장 친한 친구인 고래 릴리와 함께 바다 깊은 곳으로 사라진 전설의 침몰선을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도리를 찾아서’ 같이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물고기 캐릭터 향연이 어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너의 목소리' 포스터

# ‘너의 목소리’

‘나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제작사 매드하우스가 만든 ‘너의 목소리’는 좋은 말은 희망이, 나쁜 말은 화가 돼 돌아온다는 말의 영혼(고토다마)을 믿는 16세 나기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월 23일 개봉하는 ‘너의 목소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너의 이름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밝고 유쾌하면서도 판타지적 분위기가 가득 담긴 애니메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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