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정의 달 5월. 아직 가족들과의 특별한 날을 기념할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공연이나 전시로 눈을 돌려보는건 어떨까. 세대를 불문하고 재미잇게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가정의 달에 맞추어 하나둘, 선을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가족끼리 공연을 보며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적절한 공연을 추천해 주는 기획전 ‘오놀아족’을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오놀아족’은 신조어 ‘오놀아놈(오 놀 줄 아는 놈인데~?)’을 패러디한 것으로 ‘오월에 놀줄 아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온가족, 아이들과, 부모님과, 나 혼자 등 다양한 가족 구성 형태에 따라 알맞은 공연을 추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온 가족이 함께라면

먼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서울재즈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의 신록이 가득한 야외에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이 제격이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대극장 뮤지컬들도 가족 관람객을 위해 대폭 할인에 나섰다. 5월 28일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영웅’은 가족 할인으로 30%, 뮤지컬 ‘그리스’는 50%, 뮤지컬 ‘안나카레니나’와 ‘지킬앤하이드’는 3인 10%, 4인 15%의 가족 할인 혜택이 각각 제공된다.

 

■ 아이들과 함께

연중 가족 뮤지컬과 아동 뮤지컬이 가장 풍년인 5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의 선택 기회가 더욱 다양해졌다. 뮤지컬 ‘알사탕’은 어린이날에는 56% 할인이 주어지고 ‘공룡이 살아있다’는 조기예매 60% 할인, 뮤지컬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3인/4인 가족패키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주 실내동물원, 테디베어 뮤지엄, 서울 어린이대공원 4~6인용 세트권 등 다양한 체험/전시 상품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 부모님을 위해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가수들도 5월을 맞아 디너쇼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부모님들의 영원한 아이돌 가수 장윤정, 심수봉, 주현미, 남진 등을 디너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고 조수미, 이미자, 송대관, 태진아, 김영임, 혜은이, 양희은 등이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온다.

 

■ 혼공족이라면

평소 혼공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연휴가 많은 5월이 다양한 작품들을 여유있게 관람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다. 인터파크는 ‘혼공’하기 좋은 작품들로 뮤지컬 ‘썸씽로튼’, ‘킬미나우’, ‘보도지침’, ‘호프’,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과 클래식 ‘유키 구라모토 내한 20주년 기념’ 등을 추천하고 있다. DDP 개관 5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Hello my name is Paul Smith’, ‘제임스진, 끝없는 여정’,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등의 전시회도 가벼운 비용으로 감성을 충전하기 좋은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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