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여름 날씨가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30일에는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이 최고 23도까지 올라가는 등 서쪽지역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을 기록해 다소 더울 전망이다.

이날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 경상도 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오후에는 전국이 구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 10~30㎜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지만 동해안의 경우 평년보다 1~3도 낮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1도, 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전주 23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이며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 또는 '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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