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제작 작품 ‘이몽’이 촬영을 끝냈다.

사진=MBC 제공

MBC 특별기획 ‘이몽’이 약 6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로써 ‘이몽’은 2017년 7월 사전준비부터 시작해 올해 4월 28일 마지막 촬영까지 1년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첫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100% 사전제작의 토대를 완성한 고퀄리티 첩보 시대극의 탄생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5월 4일 첫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허성태, 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과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올해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몽’은 예정대로 방송 전 촬영을 모두 마치며 후반 작업만을 남겨 두고 있다.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이요원은 “모든 스태프, 제작진 및 관계자분들, 배우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처음으로 사전제작 드라마를 찍게돼 새로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첫방송을 향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제공

유지태는 “마지막 촬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너무 인상 깊은 현장이었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스태프,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두가 진정성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독립 투사들의 희생 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말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임주환은 “‘이몽’이 곧 시청자 여러분들께 선보이게 될 거라 생각하니 떨리면서도 기대가 된다”며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스태프와 배우의 노력과 땀이 담긴 드라마인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이 ‘시간이 아깝지 않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여 ‘이몽’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남규리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이몽’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미키를 연기한 6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고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미키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사랑스러운 신스틸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몽’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5월 4일 오후 9시 5분에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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