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의 대표 기획공연 ‘밤에 피리’가 돌아온다.

사진=꿈의숲아트센터 제공

2016년 ‘귀를 사로잡는 밤소리와 조합’이라는 부제로 시작된 ‘밤에 피리’는 오직 대중음악으로만 꾸며지는 공연으로 지역민과 음악팬을 위한 대중음악 공연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올해도 역시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 두 팀이 꿈의숲아트센터를 찾아온다. 지난해까지 유지해오던 1회 2팀의 릴레이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1회 1팀의 단독공연을 통해 관객과 뮤지션 모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구성했다. 5월18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임헌일, 5월19일은 레트로 듀오 바버렛츠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헌일은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와 프로듀서로 활동 중으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기타와 함께 ‘사랑이 되어가길’ ‘그리워’ 등 그의 대표곡들로 채워갈 계획이다.

‘시간 여행 그룹’으로 잘 알려진 바버렛츠는 레트로 두왑 장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개성 있는 보컬 하모니로 녹여내는 여성 보컬 듀오이다. 최근 스윗소로우와 함께 활동하며 ‘화음 장인’으로서의 면모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바버렛츠는 이번 단독 공연을 통해 그들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한편 ‘밤에 피리 2019’는 5월 18일과 19일 오후 6시,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꿈의숲아트센터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밤에 피리 재관람자, 강북구·노원구 주민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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