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공연계도 분주하다. 기념일과 공휴일이 많은 만큼, 특별한 날을 공연으로 채우고싶은 관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연극에서는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하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주)레드앤블루 제공

# 2호선 세입자

연극 ‘2호선 세입자’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상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40만원 상당의 ‘제스파’ 발마시지기 및 홍삼농축액, 비타민팩 등 온 가족 건강을 위한 선물로 파격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제공된다.

‘2호선 세입자’는 바쁘고 각박한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스하게 담아냈다. 3월15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대학로발전소 제공

#오백에삼십

대학로 오픈런 스테디셀러 ‘오백에삼십’은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주거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면서 110분간 웃음이 끊이질 않는 공연으로 20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이 공연은 5월을 맞이해 ‘오삼데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대학로발전소 제공

# 자메이카 헬스클럽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공개 방송 도중 돌연 잠적해버린 헬씨 스타 지성미가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클럽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탄탄한 스토리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실제 배우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극 시작 전, 후로 스피닝을 즐기며 땀 흘리는 배우들을 볼 수 있는 매력 또한 존재한다. 한편 본 공연은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 문의는 대학로발전소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학로발전소 제공

# 달빛 크로키

공휴일이 많은 5월, 연인과 함께 극장이 아닌 공연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달빛 크로키’는 옴니버스 연극으로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시작되는 ‘옥상의 슈퍼맨’과 헤어졌던 연인이 어느날 쳐들어와 참께라면이 하나밖에 없다며 대성통곡하는 ‘참깨라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나 연인들이 보기 좋은 ‘달빛크로키’는 12월 31일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3시, 6시에 공연한다. ‘달빛 크로키’는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