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이 하반기 국내 극장가에 찾아온다.

사진='페인 앤 글로리' 포스터

칸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페인 앤 글로리’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과 함께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인간의 욕망에 관한 가장 대담한 마스터피스를 선보이는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페인 앤 글로리’는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주인공 살바도르 말로를 통해 자신의 사랑, 욕망 그리고 창작에 관해 되짚어보는 자전적인 작품이다.

시네아티스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제4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되며 명실상부 칸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제52회 칸영화제 감독상과 제7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비롯해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과 제6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그녀에게’, 그리고 제59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귀향’ 외에도 ‘내가 사는 피부’ ‘줄리에타’ ‘브로큰 임브레이스’ 등 다수의 작품이 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특히 신작 ‘페인 앤 글로리’는 5월 14일부터 열리는 제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이목이 집중된다. 짐 자무쉬, 다르덴 형제, 자비에 돌란, 켄 로치, 테렌스 맬릭 등 칸의 총아라 불리는 쟁쟁한 거장들의 신작부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까지 역대급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번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페인 앤 글로리’가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알리는 이번 작품은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화법과 자전적인 스토리로 벌써부터 해외 평단의 눈부신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영화 속 페넬로페 크루즈와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조합 역시 기대포인트다. 영화 ‘귀향’과 ‘내가 사는 피부’로 각각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눈부신 걸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페인 앤 글로리’는 올해 하반기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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