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프가 트렌드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면서, 집과 가구 등도 소형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공간활용도가 뛰어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요즘은 개인의 편의성을 추구하는 모션 침대 시장도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 모션침대는 상체와 하체의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침대로, 최근 소비자들이 소파를 대체하며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혈액 순환, 숙면 유도, 코골이 방지에도 효과적이라 선호도가 높다.

 

체리쉬는 다양한 형태의 멀티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모션침대 ‘네스트인(Nest In)’으로 모션침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체리쉬의 독일 디워트오킨사의 전동모터를 사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으며, 매트리스가 나눠져 있지 않아 가족이 넓게 이용하기 좋다. 또한, 리모컨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침대 프레임과 전동 모터 깔판이 분리돼 있어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에르고슬립은 미국의 에르고모션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S600시리즈를 독점 도입하며 모션침대 시장을 본격화했다. S600은 리클라이닝 시 상체의 수평 위치를 유지시켜 주는 슬라이딩 방식의 인체공학적 컴포터블 바디 리프팅 시스템을 갖춰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없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리모콘 원터치로 무중력모드, TV시청모드, 라운지모드, FLAT모드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한샘이 지난 9월 출시한 ‘헤더’는 머리부분 각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헤드틸팅 기능이 있어 독서, 스마트폰 사용, TV 시청 등의 활동을 돕는다. 또한 무독성 폼을 전체 매트리스에 적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독일의 모터 전문 생산업체인 디워트오킨사의 모터를 사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반 매트리스 침대의 두 배 정도 가격임에도 제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일룸은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부부를 위해 트윈 모션침대 ‘아르지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플이 각자의 수면 습관과 생활 패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싱글 침대 2개를 나란히 놓은 트윈베드 시스템을 갖춰 멀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침대에서 책을 보거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잦은 경우에는 수납 공간과 USB 충전단자를 갖춘 ‘수납형 헤드보드’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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