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 PD가 연습생들 분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범 Mnet 전략콘텐츠사업부장, 안준영PD,  4대 국민 프로듀스 이동욱,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치타, 배윤정, 권재승, 최영준, 101명의 연습생들이 참석했다.

김용범 부장은 시즌3에서 논란이 됐던 투표 절차와 관련해 "이번에는 많은 인증절차를 거쳐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불법 계정을 차단하려고 한다. 1일 1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준영 PD는 연습생들 분량 논란에 대해 "어떻게든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정해진 방송 분량 때문에 한명한명 다뤄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래서 온라인을 통해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2때 100분이었다. 시즌 3도 130분이었다. 올해도 130분이 넘을 것 같다. 어떻게든 친구 한명 한명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제작진의 마음이다. 열심히 하고 간절히 자신들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친구들을 조금이라도 방송을 통해 보이게끔 하는게 제작진의 노력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PD픽이란 말 안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X'는 5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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