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빌런들이 한국 극장가를 점령하려고 한다. 

사진='어벤져스: 엔드게임'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을 가진 ‘다크 피닉스’를 소개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빌런 타노스와 함께 올 상반기 극장가를 사로잡을 역대급 빌런의 등장을 예고했다.

먼저 극장가를 찾은 빌런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타노스(조시 브롤린)다. 1일 기준 700만 이상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와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손에 넣은 타노스는 포탈을 통한 공간이동, 현실 조작, 우주의 운석을 떨어뜨릴 정도의 강력한 힘 등 각 스톤에 깃든 강력한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동시에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전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탄탄한 갑주와 거대한 칼을 장착하고 육탄전까지 선보이며 놀라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사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엑스맨: 다크 피닉스' 스틸컷

이어 6월 개봉을 앞둔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을 가진 적 ‘다크 피닉스’를 등장시키며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의 멤버였던 진 그레이가 모든 것을 파괴할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 ‘다크 피닉스’로서의 능력을 각성하며 엑스맨이 이제껏 쌓아 올린 모든 것들을 무너뜨릴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보다 월등한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을 활용한 비행 능력 등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던 진 그레이는 다크 피닉스의 힘을 통해 그 어떤 엑스맨도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진 존재로 거듭난다.

특히 이번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통해서는 ‘엑스맨’ 시리즈에서 최고의 능력치를 가진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를 손짓 하나만으로 날려버리고 헬리콥터와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리는 등 모든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 정도의 강력한 능력을 선보여 폭주하는 그녀에게 맞서야 하는 엑스맨들의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마블 최강 빌런 캐릭터들로 무장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24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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