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과 유동근이 의식불명 상태인 김태우를 앞에 두고 아슬아슬하게 대치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이어 대한은행의 부정부패와 비리 온상인 ‘D1 계획’의 비밀을 품은 이들의 모습까지 포착되며 일명 ‘D1 계획 게이트’ 오픈을 예고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측은 1일 감사 노대호(김상중)와 은행장 강삼도(유동근)가 부행장 이해곤(김태우)의 병실에서 마주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괴한에게 피습당해 치명상을 입은 해곤의 모습과 함께 홀로 그의 병실을 찾은 강행장과 대호가 맞대면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갑작스러운 강행장의 등장에 놀란 대호와는 달리 여유 있는 표정으로 그를 대하는 강행장의 상반된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특히 대한은행의 부정과 부패의 결정체인 ‘D1 계획’의 배후에 강행장이 있을 것이란 의심을 놓지 않고 있는 대호는 금방이라도 시한폭탄을 터트릴 것처럼 강행장을 쏘아보고 있어 일촉즉발 상황을 예상케 만든다.

이어 해곤과 함께 강행장의 비리를 파헤치고 있는 기자와 비리의 중심에서 행동대장 역할을 해온 배동석(박정학)이 의식불명 상태의 해곤 앞에 나타난 모습이 포착되며 대한은행의 비리와 해곤의 피습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뱅커' 측은 "대한은행과 강행장, 그리고 정치권력, 재벌가의 검은 탐욕이 만들어낸 ‘D1 계획 게이트’가 제대로 열릴 예정”이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이해곤와 노대호, 그리고 대한은행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1일 밤 10시 21~22회가 방송된다.

사진= MBC ‘더 뱅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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