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통산 600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600호골을 기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메시는 이날 2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팀의 집중적인 견제에도 불구, 메시는 경기를 장악했다.

첫 번째 골은 수아레스의 발끝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후 양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오랜시간 골문에 정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메시가 후반 30분 추가골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8분전 프리킥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확인시켰다.

유럽축구통계업체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메시의 활약에 10점(만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발했다.

이는 앞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8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만점이다. 메시는 해당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득점 외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선제압을 하며 팀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