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이후 연일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내한한 주역 3인방이 감사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중순 아시아 정킷의 일환으로 아시아에는 유일하게 방문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마블 브리 라슨 및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가 서울 방문 소감을 영상으로 보내왔다.

마블코리아 공식 SNS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된 내한 주역 3인의 영상은 보기만 해도 대한민국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가 기억난다. 2008년 ‘아이언맨’ 개봉으로 왔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브리 라슨은 "이번이 한국 처음 방문이었고 예전부터 정말 와보고 싶었다. 한 폭의 그림처럼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라고 하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 만의 재치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연구실이 한국에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 라고 응수했다.

이어 제레미 레너 역시 처음 한국 방문으로 "300~400명의 팬들이 저를 뜨겁게 환대해주셨다. 초대해주셔서 무척 영광이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다시 만나 더 감동인 아이언맨, 캡틴 마블, 호크아이 3인의 감사 영상은 그간 11년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을 사랑한 대한민국 팬들에게 보내는 작은 감동의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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