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부모의 뒤를 열심히 좇고 있는 할리우드 2세들. 초딩미 내뿜으며 뽈뽈뽈 돌아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훌쩍 커서 이젠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10대들 사이에서 인기, 금수저 할리우드 2세 다섯명을 모아봤다.

 

 

켄달 제너

미국 최대의 관종 집단인 카다시안 패밀리에서 가장 우월한 비율과 몸매를 가진 켄달 제너. 모델로 데뷔해 에스티 로더, 샤넬, 마크 제이콥스 등의 유명한 브랜드 모델로 서면서 인기몰이중이다. 데뷔 초반에는 이복언니 킴 카다시안의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카다시안 패밀리의 관종리쉬한 특성과는 거리가 먼 유일한 구성원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태도가 호의적으로 변한 케이스다.

 

 

카일리 제너

카다시안 패밀리의 막내 카일리 제너. 한때는 언니들의 그림자에 가려져있었지만, 지금은 갖가지 관종 행위와 스캔들, 십대를 겨냥한 사업(헤어피스, 립스틱 등)으로 파워 셀레브리티 반열에 올라섰다. 무엇보다도 아직 십대임에도 불구하고 여덟살이나 나이 차이 나는 래퍼 타이가와의 열애설이 화제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진 관종 행위 덕에 늘 파파라치를 몰고다니는 중. 언젠가는 언니들을 넘어서는 관종이 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얻고 있다.

 

 

릴리 로즈뎁

영화배우 조니 뎁과 프랑스 가수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태어난 릴리 로즈 뎁은 엄마를 닮은 요정미 넘치는 외모와 모델 데뷔를 통해 인기를 얻고있다. 엄마의 뒤를 따라 샤넬의 뮤즈로 단숨에 떠올라 모델로서의 끼를 입증했고, 5월에 개봉하는 영화 '플라네타륨'에 캐스팅 돼 나탈리 포트만과 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최근에는 영화 '더 댄서'에도 캐스팅돼 미국 현대무용의 어머니 이사도라 덩컨으로 변신한다고 전해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루클린 베컴

영국 내에서 그 옛날 영국 윌리엄 왕자급의 인기를 누리고있다는 브루클린 베컴.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 사이의 장남이다. 이미 두 번이나 잡지 커버를 장식하고 제작년엔 미국의 국민여동생 클로이 모레츠와 열애설까지 난 걸로 미루어보아 스타덤에 입성한 건 확실하다. 중요한 건 브루클린 베컴은 아직도 십대라는 사실. 창창한 미래... 넘나 부러운 것. 

 

 

제이든 스미스

아버지 윌스미스와 영화에도 함께 여러번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활동중인 제이든 스미스. 전세계적으로 톱스타인 윌 스미스와 아름답고 유능한 여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 사이에서 태어나, 한때는 순수함과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와 친해지고 비버의 허세병에 전염되더니, 손발이 오그라들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릴 것 같은 SNS 흑역사를 차곡차고 쌓아나가고 있는 중.

그가 트위터에 쌓은 업적 중 일부

 

 

"만약 신생아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지구에서 가장 지능적인 존재이지 않을까"

 

"만약 전세계의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재적 당한다면, 세상은 훨씬 지능적인 사회가 될 거야"

 

"모두 휴대폰에서 벗어나라. 당신이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라."

(너부터...)

인턴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사진 : 각 아이들의 인스타그램, 제이든은 특별히 트위터 캡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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