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석구석 숨어있는 독립 서점들을 소개한다. 대형 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개성 만점의 서점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은마서적

 

사진 - 더 북스 (http://blog.naver.com/thebooks7/120113872932)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에 위치해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웬만한 대형서점에 맞먹는 도서량을 자랑한다. 학구열이 뜨거운 동네인 만큼 책방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지역 특성에 맞게 대부분의 서적이 학습지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아파트 12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반

 

 

북티크

 

사진 - 북티크 페이스북

평소에는 동네 책방처럼 운영되지만 매주 금요일에는 심야 책방으로 돌변하는 반전 매력의 서점이다. 만화 '심야 식당'처럼 밤 늦게까지 문을 여는 데는 사람들이 서점을 단순히 책을 사기위한 공간이 아니라 책을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느끼게 하고 싶다는 주인의 뜻 때문이다. 여기에 독서 모임, 글쓰기 모임 등 여러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독서 모임은 특이하게 책을 읽지 않고 모이는 형식이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105 제이빌딩 지하 1층

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토 오전 10시~오후 8시, 일 오전 10시~오후 6시

   심야 책방 금요일 오후 10시~토요일 오전 6시

 

 

대륙서점

 

사진 - 대륙서점 페이스북

책을 판매하며 책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오래된 서점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꾸몄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독서 모임(수요 책방)을 개최하며 매달 둘째 주에는 다큐상영회(씨네륙)을 가진다. '대륙의 절기'라고 해서 매 절기마다 책을 한 권씩 추천해주기도 한다. 

주소: 서울시 동작구 성대로 40

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심지

 

사진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skyseekr/220124078836)

가구거리로 유명한 학동거리에서 1994년부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점이다. 40년간 디자인 원서만을 취급해온 사장님이 운영 중이다. 인테리어 및 건축 관련 해외잡지는 물론 조경과 디자인 관련 서적까지 폭 넓게 제공하고 있다. 동대문 DDP에도 입점해있으며 온라인 서점도 운영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23 창성빌딩

시간: 평일 오전 9시 반~저녁 7시, 토 오전 10시~오후 6시. 일 휴무

 

 

인턴 에디터 한국담 hgd0126@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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